[워싱턴=최완수특파원] 제임스 레이니 신임 주한미국대사는 19일 "미
국은 핵안전 장치시한인 2주일동안 북한의 태도를 주시할것"이라며 "이
시한이 지난뒤에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것"이라고 말해 북한이 2주
내에 핵사찰에 응하지않을 경우 대북제재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
21일 한국에 부임하는 레이니 대사는 이날 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들
과 만나 북한의 핵문제는 한미 양국뿐만아니라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레이니대사는 또 한미양국의 우호관계와 동반자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보와 공동이익을 추구하기위한
양국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