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프로야구] 삼성, 호랑이굴서 1승..김태한 완봉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쾌한 장타력이 오랜만에 폭발한 삼성이 해태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며
    1승1패 동률을 이뤘다.

    삼성은 19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9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김태한 완봉역투와 김성래의 2점홈런등 장단 9안타를 퍼부어 홈팀
    해태에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전날 1-5로 역전패,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삼성은 광주
    원정경기에서 당초의 목표였던 1승1패를 달성했다.

    양팀은 21일부터 대구 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3,4차전을 펼친다.

    삼성은 이날 한국시리즈에 강한 해태 선발 김정수의 구위에 눌려 초반
    3회까지는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다 4회 상대의 수비 실책에 편승,
    대거 3득점하며 순식간에 대세를 갈랐다.

    3회초 2사후 김성현과 강태윤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태룡의 데드볼로
    만루의 찬스를 만든 삼성은 1번타자 유중일의 우중간 행운의 안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단숨에 3점을 뽑아냈다.

    해태는 유중일의 높게 뜬 타구를 잡기위해 3명의 야수가 달려들다 중견수
    이순철이 볼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경기의 페이스를 삼성쪽으로 완전히
    기울게 했다.

    삼성은 7회초 선두 타자 동봉철의 유격수옆 안타로 포문을 연뒤 1사후
    올시즌 최우수선수(MVP)김성래가 금년 포스트 시즌 첫 홈런을 날려 2점을
    추가,추격권을 벗어난 다음 이종두와 이만수의 연속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탰다.

    삼성의 선발 김태한은 막강 해태 타선을 산발 7안타,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
    삼 성(1승1패) 000 300 300-6 000 000 000-0 해 태(1승1패)

    ADVERTISEMENT

    1. 1

      주OECD 대사에 '사노맹' 출신 백태웅 교수

      사회주의노동자연맹 결성을 주도한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사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12일 발표했다.경제 부처 고위 관료 출신 등 국제 경제 전문가가 맡아온 OECD 대사로 법학 교수가 선임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니카라과대사에는 조영준 강원도 국제관계대사가, 주파라과이대사에는 손혁상 경희대 공공대학원장이,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에는 이원재 국립외교원 경력교수가 발탁됐다. 주튀르키예대사에는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이, 주헝가리대사에는 박철민 전 주헝가리대사가 임명됐다.이현일 기자

    2. 2

      국민연금 "상법개정 취지 반영, 의결권 적극 행사"

      국민연금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다. 일부 상장사가 정관 변경을 통해 전자주주총회,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선출,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 일반주주 보호 장치를 우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연금이 제동을 걸겠다는 것이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2일 “주주가치 제고 및 기금 수익성 증대를 위해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한 적극적 의결권 행사를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는 일반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을 세 차례에 걸쳐 단행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이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사실상 무력화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하자 국민연금이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국민연금은 우선 이사 수 상한을 신설하거나 축소하는 정관 변경 안건에 원칙적으로 반대하기로 했다. 일반주주의 주주제안권과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관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적정 규모의 이사회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도 반영됐다.감사 정원을 신설하거나 축소하는 안건 역시 일반주주의 주주제안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방침을 세웠다. 이사 임기를 ‘3년’에서 ‘3년 이내’로 바꾸는 이른바 ‘유연화 안건’도 사실상 시차임기제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반대하기로 했다.전자주주총회를 정관으로 배제하는 안건에도 제동을 건다.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전자주총 개최가 가능해야 하는데 이를 정관으로 막으

    3. 3

      사랑하고 잃는 게 더 나으리라 [고두현의 아침 시편]

       사랑하고 잃는 게 더 나으리라                     앨프리드 테니슨난 부러워하지 않네, 어떤 감정 상태에서도고결한 분노를 상실한 포로와새장 속에서 태어나여름 숲을 전혀 경험한 적 없는 방울새를.난 부러워하지 않네, 시간의 들판에서제멋대로 살아가며죄의식에 얽매이지 않고양심이 한 번도 깨어난 적 없는 짐승을.부러워하지 않네, 스스로 복되다 여길지라도사랑의 서약을 해 보지 않은 가슴나태의 잡초 속에 갇혀버린 마음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갖게 되는 휴식을.난 진실로 믿네, 무슨 일이 닥치든가장 깊은 슬픔 속에서도 느끼네.사랑하고 잃는 게한 번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것을.----------------------------------영국 시인 앨프리드 테니슨의 유명한 시입니다. 이 시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사랑하고 잃는 게/ 한 번도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마지막 구절이지요. 이 애틋한 문장 뒤에는 한 남자의 청춘을 송두리째 앗아간 상실과 17년 동안 이어진 애도의 서사가 숨겨져 있습니다.이야기의 첫 무대는 182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입니다. 내성적인 기질의 청년 테니슨 앞에 사교성 좋고 두뇌가 명석한 아서 헨리 핼럼(Arthur Henry Hallam)이 나타납니다. 둘은 순식간에 서로를 알아봤습니다.핼럼은 테니슨의 시적 재능을 가장 먼저 발견한 지지자였고, 테니슨은 그런 핼럼을 “나의 절반”이라고 불렀습니다. 핼럼이 테니슨의 여동생 에밀리와 약혼하면서 두 사람의 우정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그들에게 미래는 찬란한 금빛이었지요.그런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습니다. 1833년 가을, 핼럼이 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