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과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대상
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은영 KIST원장의 업무보고 시작직후 부터 의원
들의질의가 쏟아지는 등 예년과는 달리 열띈 분위기를 보였다.
의원들은 문민정부 출범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국감예서 전반적으로
확산되고있는 ''공부하는 국회'' 분위기를 과학분야쪽에도 반영하려는 듯
김원장의 업무보고도중 시종 질문공세를 펴 업무보고가 점심시간을 넘긴
오후 1시30분께 겨우 끝났다.
김원장은 이날 업무보고도중 일명 프레온가스로 불리우는 염화불화탄
소(CFC)의대체물질 개발계획과 관련, 화학연구소쪽의 대체물질개발 계획
과는 어떻게 다르며중복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타기관쪽의 사정은 모른다"고 답변했다가 의원들
로 부터 집중 공세를 당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