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위장분산주식에 대한 실명전환신고가 잇따
르고 있다.
1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미 총30개사의 대주주들이 실명전환신고를
한데 이어 이날도 신풍제지의 정일홍씨와 이건산업의 박영주씨등 2개사
대주주가 실명전환에 따른 지분변동 신고를 했다.
신풍제지의 회장인 정일홍씨는 여섯사람의 이름으로 위장분산시켜놨던
7만9천2백72주(27억원)를 실명으로 전환해 지분율이 13.0%에서 16.92%로
높아졌다.
이건산업 대표이사 박영주씨도 세사람의 차명계좌에 분산시켜놨던 6만3천
7백50주(13억5천만원)를 실명전환 했다. 이로써 박씨의 지분율은 20.18%에
서 22.40%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