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훼리호 사고 사망확인자수 2백7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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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최수용기자] 침몰 1주일만인 지난17일 오전11시10분께 인양됐던 서해
페리호 선체가 18일 오후 10시50분쯤 인양선인 설악호와 연결한 쇠줄이 끊어
져 재침몰했다.
군경합동구조단은 설악호등 구조선박을 동원,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인양작
업에 나서 30여분만에 선체를 바다위로 끌어올렸으나 오후부터 일기 시작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선미를 묶고있던 체인이 절단돼 다시 가라앉았다.
구조단은 이에따라 18일 선체위치 확인작업을 벌이는등 재인양을 위한 준비
에 나서고 있으나 배를 다시 끌어올리기까지는 1주일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
다보고있다.
이에앞서 합동구조단은 지난17일 1차인양됐던 12시간동안 선체내외부에서 7
7구, 18일에는 16구의 표류사체를 각각 인양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2백73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18일까지 생존자 70명과 실종자 26명을 포함할경우 서해페리호 탑
승객은 3백69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편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희생자유가족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경국.39)
는 이날 이번 사고의 근본 책임이 항만청의 연안여객선 운항관리및 감독소홀
에 있다고 주장, 정부에 배상을 요구키로했다
페리호 선체가 18일 오후 10시50분쯤 인양선인 설악호와 연결한 쇠줄이 끊어
져 재침몰했다.
군경합동구조단은 설악호등 구조선박을 동원,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인양작
업에 나서 30여분만에 선체를 바다위로 끌어올렸으나 오후부터 일기 시작한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선미를 묶고있던 체인이 절단돼 다시 가라앉았다.
구조단은 이에따라 18일 선체위치 확인작업을 벌이는등 재인양을 위한 준비
에 나서고 있으나 배를 다시 끌어올리기까지는 1주일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
다보고있다.
이에앞서 합동구조단은 지난17일 1차인양됐던 12시간동안 선체내외부에서 7
7구, 18일에는 16구의 표류사체를 각각 인양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2백73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이에따라 18일까지 생존자 70명과 실종자 26명을 포함할경우 서해페리호 탑
승객은 3백69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한편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희생자유가족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경국.39)
는 이날 이번 사고의 근본 책임이 항만청의 연안여객선 운항관리및 감독소홀
에 있다고 주장, 정부에 배상을 요구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