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가득률 65%수준서 맴돌아 4년째 답보...한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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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해서 벌어들인 외화중 순수하게 국내로 떨어지는 비중을 나타내는 외
화가득률이 65%수준에서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
한은이 15일 발표한 "우리나라 외화가득률추이"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외화가득률은 65.2%로 지난 89년 64.1%에서 90년 65.5%로 높아진뒤 4년
째 65%대에서 맴돌고있다.
우리나라의 외화가득률은 일본(88년 91.3%)에 비해 26%포인트나 낮은 수준
이다.
외화가득률이 4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있는 것은 수출상품을 만들어 팔기
위해 외국에서 핵심부품이나 소재를 수입해야하는 부담이 여전히 높기 때문
이다. 수출해서 번 외화로 수입비용을 대기가 바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은이 분석한 주요 부품소재의 수입동향을 보면 올들어 8월까지 우리나라
전체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0.1%였음에도 자동차부품수입은 6.3%,유무선통
신기기수입은 6. 2%늘어나는등 핵심부품의 수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우리경제의 수입유발적인 수출구조와도 관련이 있다. 수출하면 할수
록수입을 늘려야하는 구조가 개선되지않음에 따라 외화가득률도 제자리걸음
을 면하지 못하고있다.
한은이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계산한 제조업의 수입유발계수는 지난 90년
0.295로 2년전인 88년에 비해 0.015포인트 낮아져 제조업전체로는 수입유발
이 다소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증가율이 높은 중화학공업제
품의 수입유발계수는 오히려 상승추세를 보이고있다. 90년 중화학공업의 수
입유발계수는 0.394로 88년보다 0.008포인트 상승했다. 중화학분야에서 수
출을 늘릴수록 수입을 해야하는 물량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외화가득률은 수출의 순익구조와 같다. 가득률이 낮을수록 순익측면에서
본수출의 실속은 적다. 이를 높이는 것은 경상수지를 균형으로 가꾸는 것
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있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시급하
다고 한은은 지적했다.
화가득률이 65%수준에서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
한은이 15일 발표한 "우리나라 외화가득률추이"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중 외화가득률은 65.2%로 지난 89년 64.1%에서 90년 65.5%로 높아진뒤 4년
째 65%대에서 맴돌고있다.
우리나라의 외화가득률은 일본(88년 91.3%)에 비해 26%포인트나 낮은 수준
이다.
외화가득률이 4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있는 것은 수출상품을 만들어 팔기
위해 외국에서 핵심부품이나 소재를 수입해야하는 부담이 여전히 높기 때문
이다. 수출해서 번 외화로 수입비용을 대기가 바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은이 분석한 주요 부품소재의 수입동향을 보면 올들어 8월까지 우리나라
전체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0.1%였음에도 자동차부품수입은 6.3%,유무선통
신기기수입은 6. 2%늘어나는등 핵심부품의 수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우리경제의 수입유발적인 수출구조와도 관련이 있다. 수출하면 할수
록수입을 늘려야하는 구조가 개선되지않음에 따라 외화가득률도 제자리걸음
을 면하지 못하고있다.
한은이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계산한 제조업의 수입유발계수는 지난 90년
0.295로 2년전인 88년에 비해 0.015포인트 낮아져 제조업전체로는 수입유발
이 다소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증가율이 높은 중화학공업제
품의 수입유발계수는 오히려 상승추세를 보이고있다. 90년 중화학공업의 수
입유발계수는 0.394로 88년보다 0.008포인트 상승했다. 중화학분야에서 수
출을 늘릴수록 수입을 해야하는 물량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외화가득률은 수출의 순익구조와 같다. 가득률이 낮을수록 순익측면에서
본수출의 실속은 적다. 이를 높이는 것은 경상수지를 균형으로 가꾸는 것
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있다. 이를 위해서는 핵심부품의 국산화가 시급하
다고 한은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