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고객유치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예금가입자에게 대출을 보장하는
''대출보증제''와 서비스의 하자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보증제''가 등장하는등
기발한 상품과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보람은행(은행장 김동재)은 국내 금융기관중 처음으
로 맞벌이 부부가통장 하나에 수입을 함께 예금하고 출금도 각자가 마음대
로 할 수 있는 ''부부공동통장''을 새로 개발,오는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람은행은 부부공동통장 가입자가 적어도 3년후에는 내집마련의 꿈을 실
현할수 있도록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해 주기로 하고 이같은 대출약속을 확
실히 보장하기 위해 역시 국내 최초로 대출보증서를 발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