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박원근)이 한국전력공사에 3백45KV 급 OF(Oil Filled)케이
블을 공급한다.
금성은 지난13일 미금변전소와 성동변전소간 지중송전선로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오는11월부터 95년 6월까지 총공사비 2백억원규모의 총연
장51 에 달하는 3백45 급 OF케이블과 관련부속재를 납품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도심지역의 대용량전력수송은 1백54 급의 CV케이블이나 OF케이
블을 사용해왔으나 국내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삼천포화력3.4호기에 3백45KV
급의 OF지중케이블이 사용된 이후 이번 공사가 최대규모로 우리나라도 본
격적인 초고압지중케이블시대를 맞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