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사무자동화 연결 늘어 중소기업의 CIM(컴퓨터통합생산)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이 활기를 띠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중소기업의 생산설비공정제어와 경영관리를
통합하는 시스템인 중기CIM의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에 한독전산
한종시스템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등 이의 개발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고.

이같이 중기CIM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이 늘고있는 것은
공장자동화실시 기업들이 이를 사무자동화기기와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부산에 있는 한독전산은 기계금속조립업체가 미라클 8800등
하드웨어를 활용,CIM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해
관련중소기업들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극동정보시스템은 중소기업의 생산물류관리 공정관리 제조원가관리
표준자료관리등을 퍼스널 컴퓨터 386,486급을 활용, 바코드에 의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민컴전산은 레미콘및 아스콘생산공정과 영업회계 등 일반업무를
연계통합하는 시스템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또 삼도데이타시스템은 장치산업체및 조립금속업체에 필요한 공장설비
자동화시스템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종시스템은 종합경영정보시스템을,좌룡컴퓨터시스템은 "여의주"란
상품명의 통합패키지를 각각 개발해냈다.

이밖에 에스알컴퓨터 씨에스지 하이퍼테크등 전산업체들도 중기CIM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