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를 빼돌려 미국에 호화별장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연한
화그룹회장(41)은 12일 "13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
혔다.

김회장은 대검중앙수사부로부터 `12일 오전 검찰에 나와 달라''는 출
두요구를 받았으나 "자료정리가 충분치 않다"며 노승행변호사를 통해
소환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