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무역사기꾼 사기행각 늘어...국내중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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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한 나이지리아 무역사기꾼들의 사기행각이
심해지고있다.
나이지리아 위장무역상들의 사기행각은 올연초 나이지리아정부가 단속에
나서 주춤했었으나 하반기들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10일 무역진흥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화와 팩시만 갖춘 나이지리아
유령무역상들은 최근들어 공사대금의 외국반출에 협력해주면 거액의 사례를
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는등 새로운 수법으로 국내업체에 접근을 하고있다.
또 정부납품권을 갖고있다며 국내업체와 접촉,나이지리아로 관계자를 유인
한뒤 활동비 선물비등의 명목으로 돈을 챙긴뒤 잠적하거나 개인수표를 발급
해 제품을 수입해간뒤 부도처리하는 고전적 사기수법도 쓰고있다.
이들은 외국에 배포된 국내기업주소록이나 카탈로그및 광고에서 해당업체
를 선정,관련위조서류등 증빙자료를 첨부한 서신이나 팩시를 보내 국내업체
를 유혹하고 있다.
에너지관련기기업체 핸드인핸드를 경영하는 김옥수사장은 "나이지리아 정
부공사대금으로 받을 3천2백만달러를 반출할 계획을 갖고있는 회사인데 핸
드인핸드가 송금구좌를 빌려주면 40%의 커미션을 주겠다"는 팩시전문을 지
난3일 받았다고 밝히고 무공에 문의,사기행각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봉제업체인 삼우실업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4천2백만달러를 반출하는데
협력해줄것을 제의하는 편지가 접수됐다.
신한기계의 경우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회사의 제품을 대량구입토록 절
차를 밟아놓았다면서 계약체결을 위해 경영진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달라는
구체적인 제의까지 해왔으나 사기꾼의 행각인 것을 밝혀내 손해를 면했다.
손성만 무공아프리카과장은 나이지리아사기꾼들에 대한 문의가 올 하반기
들어 한달평균 3건이상에 달한다면서 국내업체들이 지능적인 사기수법에 넘
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심해지고있다.
나이지리아 위장무역상들의 사기행각은 올연초 나이지리아정부가 단속에
나서 주춤했었으나 하반기들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10일 무역진흥공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화와 팩시만 갖춘 나이지리아
유령무역상들은 최근들어 공사대금의 외국반출에 협력해주면 거액의 사례를
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는등 새로운 수법으로 국내업체에 접근을 하고있다.
또 정부납품권을 갖고있다며 국내업체와 접촉,나이지리아로 관계자를 유인
한뒤 활동비 선물비등의 명목으로 돈을 챙긴뒤 잠적하거나 개인수표를 발급
해 제품을 수입해간뒤 부도처리하는 고전적 사기수법도 쓰고있다.
이들은 외국에 배포된 국내기업주소록이나 카탈로그및 광고에서 해당업체
를 선정,관련위조서류등 증빙자료를 첨부한 서신이나 팩시를 보내 국내업체
를 유혹하고 있다.
에너지관련기기업체 핸드인핸드를 경영하는 김옥수사장은 "나이지리아 정
부공사대금으로 받을 3천2백만달러를 반출할 계획을 갖고있는 회사인데 핸
드인핸드가 송금구좌를 빌려주면 40%의 커미션을 주겠다"는 팩시전문을 지
난3일 받았다고 밝히고 무공에 문의,사기행각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봉제업체인 삼우실업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4천2백만달러를 반출하는데
협력해줄것을 제의하는 편지가 접수됐다.
신한기계의 경우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이회사의 제품을 대량구입토록 절
차를 밟아놓았다면서 계약체결을 위해 경영진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달라는
구체적인 제의까지 해왔으나 사기꾼의 행각인 것을 밝혀내 손해를 면했다.
손성만 무공아프리카과장은 나이지리아사기꾼들에 대한 문의가 올 하반기
들어 한달평균 3건이상에 달한다면서 국내업체들이 지능적인 사기수법에 넘
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