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 Antenna Television 또는 Community Antenna Television의 줄임말.
유선방송이나 공동청취방송등으로 불린다.

당초 빌딩밑이나 산간지방등 전파장애가 발생하는 지역의 난시청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동축케이블과 같은 유선을 사용,방송국과 시청자를 연결해
선명한 TV방송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전파와는 달리 양질의 채널을
여러개 확보한다는 이점을 갖는다.

최근엔 정보사회의 뉴미디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별로 별도방송을
시청할수 있을뿐 아니라 방범 방재 원격검침 비디오텍스 홈뱅킹및 홈쇼핑
교육정보서비스 등 여러영역에 활용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지난 91년7월부터 한국통신이 13개채널로 서울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지역에서 시험방송을 하고 있으며 오는 95년부터 정규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위해 지난8월말 연합뉴스등 20개사를 유선방송
프로그램공급자로 선정했다. 또 외국인에 대해서도 해당업체주식의
15%이내에서 지분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