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지난8월중 공작기계수주가 4백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71.8% 늘어났다고 9일 발표했다.
공작기계수주는 올들어 4월까지는 계속 감소했으나 5월 수주액이 4백28억원
으로 전년동기보다 59.6% 늘어나면서부터 회복되기 시작, 6월에는 89.9%늘어
난 6백13억원을 나타냈고 7월에도 6백28억원으로 16.5%늘어난데이어 8월까지
4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8월까지 공작기계수주액은 모두 3
천3백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늘어났다.
8월중 공작기계수주를 수요업종별로 보면 자동차가 1백18억원으로 32.3% 늘
어났고 일반기계가 80억원으로 1백21%, 또 제조업 전체로는 3백5억원으로 전
년대비 68.2% 늘어났다. 상공자원부는 공작기계수주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것
은 자난6월부터 방출하기 시작한 중소기업구조개선 특별자금(총1조3천2백억
원중 8월말까지 7천8백56억원 대출승인)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투자분위기
가 살아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