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지역중 골프장 공장건설용지등으로 전용되는 면적이 해마다 급증하
고 있어 산림훼손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6공화국이 출범한 지난 88년이후 지금까지 모두 1백40개의 골프장
건설이 승인되어 산림훼손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림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타용도로 전용된 산
림면적은 9천2백63ha(2천7백78만평)으로 전년의 7천8백83ha에 비해 17.5%
(1천3백80ha)가 증가했다.

이중 골프장건설용으로 1천5백28ha, 공장건설용 1천7백16ha, 농지조성
용 4백5ha 광산개발용 6백43ha, 기타 4천9백71ha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