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공사가 지하철요금 인상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철공사는 7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매년 4천억원 규모의 부
족재원을 충당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하철 요금 현실화를 관계기관과 협
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지하철 평균은 1인당 238원으로 수
송원가(344원)에서 106원이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공사는 이와함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무임승차자들로
인한 재원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편성, 운임의 50%를 보조
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