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부산 영국문화원이 8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진구 부전동 교보빌딩 6층에 문을 연 부산 영국문화원에는
부산문화원장을 겸임하는 앤터니 존스 주한 영국문화원 부원장을
비롯 말콤 영 부산문화원 어학원장등 8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영
국문화와 관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영국문화원이 중점을 두고 시작할 문화사업은 일반 시민
대상 어학원의 영어강좌 운영.우선 개원 사흘째인 11일부터 5
주 일정으로 가을학기 영어강좌를 개설해 영국인 강사 5명이 일
반 영어회화와 함께 항도 부산의 특성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무역
영어도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