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대통령경호실등 정부기관이 필요이상의 물품을 보유하다 불용
처리한 정부물품은 지난해부터 올8월말까지 모두 9백15억원상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조달청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철도청은 지난해 7월 H형강및 복공판
42억여원어치를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7월 서울시에 이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통령경호실이 4억여원에 해당하는 승용차를 외무부와 경찰청에
양여하는등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9백15억원에 해당하는 정부물품이
불용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