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채 발행이 호전되고있다.
6일 증권업계에따르면 리스채 카드채등을 포함하는 특수채는 지난4월이후
정부당국의 실세금리안정책으로인해 저조한 발행실적을 보여왔으나 지난달
부터 다시 비교적 활발한 발행이 이뤄지고있다.
이는 기관투자가들의 채권매수여력이 다소 회복된 가운데 회사채와 특수
채간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을 기회로 기관투자가들이 상대적으
로 싸진 특수채에대한 수요를 눈에띄게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9월초께만해도 특수채는 은행보증회사채보다 수익률로따져 0.45%포인
트의 차이가 날 정도로 가격이 낮게형성됐으나 현재 이 수익률격차는 0.1%
포인트정도로 좁혀져있다.
한편 올들어 9월말현재까지 발행된 특수채는 모두 5조8천9백16억원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의 발행실적보다 5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