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재계의 수출촉진무드에 발맞춰 범그룹차원의 수출촉진단을
구성해 10월부터 2개월동안 세계 각 지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효성물산 원무현사장을 단장으로 한 수출촉진단은 효성물산 동양나이
론 동양폴리에스터 효성중공업 한국타이어 대전피혁 등 주요 계열사 임
원-간부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촉진단은 그룹 주력제품인 원사-직물 카페트 중전기 화학 타이어 모터
사이클 피혁 등 주요 품목별로 6개팀으로 나뉘어 중국 베트남 인도 일본
유럽 중남미 중동 등에 파견된다.
효성그룹은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는 그룹단독으로 종합상품전시회도
개최해 이미지를 높이고 실질 수주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효성은 수출확대와 함께 교역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을 중
심으로 원사 직물 카페트 PET병 EPS수지 등에 대한 현지투자여건도 조사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