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출처조사의 면죄부외에는 경제적인 이점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기명식 장기산업채권매입이 증여세를 납부하는 것보다 유리할수 있다는 반
론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대우경제연구소는 각각 5억~10억원이상 증여
시 증여세를 무는 것보다 기명식 장기산업채권을 사는 것이 낫다는 자료를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향후 금리하락및 이자소득세율인상 가능성등을 고려하면 자녀
에게 7억2,500만원이상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를 무는 것보다 기명식 장기산
업채권을 사는 것이 낫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기명식 장기산업
채권으로 증여하는 경우 10년뒤에는 이자소득세(21.5%)공제후 12억7,000만
원을 상환받게 된다. 10억원을 직접 증여할 경우 4억8,100만원의 증여세를
내고 남는 5억1,900만원을 10년후에 12억7,000만원(세후)으로 만들기 위해
서는 연11. 02%의 복리(세전)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 대우증권은 금리하락
과 이자소득세인상 가능성이 높아 향후 10년간 운용가능한 수익률수준은
10%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장기산업채 매입이 유리하다고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