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들어 주요 원목의 국제가격이 10~20%씩 떨어져 합판및 가구 건자
재업체의 원가상승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3일 목재업계에 따르면 작년 9월이후 큰폭으로 올랐던 원목가격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약세로 반전돼 주요 수종이 금년 2.4분기 피크때와 비교해
10~20%씩 하락했다는 것이다.
남양재의 대표적인 수종인 말레이시아산 케루잉의 경우 9월하순의 가격은
당 2백60달러(운임포함가격기준)로 2.4분기 피크때의 2백80달러보다 7.1%가
떨어졌다.
같은 말레이시아산 잡목인 MLH는 이기간중 2백60달러에서 2백30달러로
11.5% 하락했다.
또 올들어 국내업체들이 가장 많이 들여온 뉴질랜드산 소나무는 1백55달러
에서 1백20달러로 22.6%나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