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한국경제신문사와 기사등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최대의 종합경제지인 "경제일보"사장에 양상덕부사장이 새로 취임했다.
한편 전임 범경의 경제일보사장겸 총편집장(62)은 중국공산당기관지인 인
민일보의 총편집장(장관급)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일보의 편집실무를 총책임지는 총편집장직위는 사장에 이은 인민일보
내 서열 2위의 직책으로 지난해말 고적 전사장이 퇴임한이후 소화택사장이
겸임해 왔으나 이번에 새로운 책임자를 맞게된 것이다.
범사장은 개혁적 성향이 강한 인물로 보수쪽으로 기울어진 인민일보내의
보혁균형을 도모하기위해 임명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범신임 인민일보 총편집장은 강소성 소주출생으로 상해의 성요한대학을 졸
업한뒤 지난 51년부터 언론계에 종사해 왔다.
범신임 총편집장은 경제일보사장재직 때인 지난 4월 한국경제신문사의 초
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