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충남 서산군 대산읍 독곶리 대산공단 삼성종합화학
앞 1km해상에서 좌초된 운반선에서 유출된 나프타가 기화되면서
인근 독곶리 주민 1백30여명이 심한 구토와 두통,어지럼증세를
보여 서산다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서산군은 이날 사고가 난뒤 초속 2.7m의 바람을 타고 기화된 나
프타가 인근 독곶리와 오지리등으로 날리면서 악취로 인한주민피
해가 발생하자 군청 버스 1대와 삼성종합화학 버스 2대를동원,이
들 주민을 모두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독곶리에는 삼성종합화학 장영남부사장과 군직원들이 나와
피해상황을 조사하는 한편 주민들과 치료비 문제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