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재할인금리등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해지면서 채권수익률
이 큰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2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정부의 금리인하조치를
기대한 금융기관들이 선취매에 나서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낮12
시 현재 전일보다 0.20%포인트 내린 연13.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권사를 선두로 생명보험사와 은행권이 적극적인 "사자"주문을 냈으
나 회사채는 발행물량이 45억원에 불과한데다 대부분 주간사증권사에 상품
으로 보유해 매물이 없었으며 기업들이 "꺾기"로 받았던 금융채 경과물만이
소량거래 됐다. 3년만기 금융채는 전일보다 0.25%포인트 낮은 연13.40%를
기록,회사채수익률(3년만기 은행보증채기준)을 밑돌았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단자권의 적극적인 매수로 초강세를 보여 91일물이
전일보다 0.5%포인트 낮은 연13.80%를 나타냈다.

단기자금 시장에서는 월말인 관계로 어려움이 계속되며 1일물 콜자금이 연
18%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