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혁 고합그룹회장은 23일 오전 본사강당에서 그룹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재계가 결의한 수출흑자 1백억달러달성에 적극 동참해줄것을
촉구했다. 장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지난주말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섬유산업은 미래산업이며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하기때문에
첨단화와 신소재개발에 섬유인들이 모두 분발해줄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장회장은 또 경제활성화의 주체는 기업이고 기업의 중심은 그 구성원임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지를 바탕으로 고합그룹의 임직원모두
가 21세기의 초일류기업으로 변신하기위한 전환점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회장은 이와함께 "앞으로 계열사별로 1~2개품목씩 책임
지고 세계제일의 상품을 개발하고 이들 상품의 세계화를 추구할것"을 요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