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는 23일 파키스탄으로부터 1천8백만달러규모의 천연가스정화설비
를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가 수주한 천연가스정화설비는 천연가스에서 유황 이산화탄소등 유해
성분과 수분을 제거한후 압축,저장하는 설비로 설계에서 제작 설치까지 전
단계를 대우엔지니어링에서 맡게된다.

대우는 이에앞서 지난88년 총6백만달러규모의 11번째 가스정개발프로젝트
를 수주,지난91년 파키스탄에 공급했었다.

특히 대우의 이번 수주는 파키스탄의 정국불안에도 불구하고 경협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