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대규모 온천타운이 건설돼 서울시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온천수가 발견된 곳은 서초동 여원사옥,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등 3~4군데에 이르지만 온천으로 공인을
받고 본격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원구청은 서울온천(회장 이봉학)이 1월 하계동 중계2택지개
발지구 13블록에서 온천을 발견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한국자원
연구소에 온천공조사를 의뢰,온도,수질,수량조사를 마친뒤 최근
서울온천측에 온천수로 적합하다는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서울온천(구온곡개발)은 이곳에 5백억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9층의 스포츠센타를 겸한 대규모 온천타운 건설
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터파기공사를 한창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