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수도권 시민의 44%가 고향에 다녀올 계획이며
이중 67.5%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올 추석에도
고속도로가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서울시내 남대문, 동대
문,평화시장 등 3개 대단위 시장과 고속도로 이용자 등 2천3
백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귀향 출발일의 경우 추석연휴 첫날인 오는
29일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이 전체의 39.9%를 차지, 가장많았
고 연휴 전날인 28일 출발예정자가 23.3%, 추석날인30일 출발
예정자가 2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발 시간대는 오전 8시에서 12시까지가 30.4%로 비중이가장
컸으며 새벽 4시에서 아침 8시 사이가 21.2%, 낮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 14.5%,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 12.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