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종합유선방송(CATV)은 지난 8월말 20개
프로공급자를 선정,금년말까지 54개 CATV방송국 허가와 2개이상의 전송망
사업자지정으로 그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고있다.

종합유선방송 서비스정책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산업과 연계하여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우리의 현실을 보면 선진국의 압력으로 국내 통신시장의 개방이
불가피하며,이를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정책이 수립되어야
한다.

이에 따른 전략으로 자가통신설비를 우선 현제도하에서도 활용 가능한
분야인 CATV프로 분배망에 활용하여 국가가 보유한 정보통신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전국 규모의 광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이나 도로공사 철도청등은
기술발전에 따른 여유 용량의 회선을 대국민 봉사차원에서 염가로
제공하여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국내시장을 보호하고 선진국의 국내
통신시장 잠식에 적극 대처해야할 것이다.

김성진(서울 강남구 개포2동 주공아파트450동5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