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연말연시를 겨냥한 주류선물세트가 수출되고 있다.

두산그룹 계열사인 (주)백화는 국내청주업체로는 처음으로 청주선물세트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된 물량은 총3만8천세트이며 종류는 국향1호 국향5호 수복복분
주자 수복죽절주자세트 등으로 국내에서 팔리는 것과 똑같게 제작됐다.

이들 주류세트는 뉴욕 로스앤젤레스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로 교포들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종전에는 이들지역에서 명절 연말연시에 팔리던 주류선물세트가 대개
일본산들로 명절차례상에 외국산을 쓸수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는데 이번
수출되는 청주선물세트는 교포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화의 청주수출은 지난8월말 현재 86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40%가
늘었다. 연말까지는 1백2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