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의 "일본의 날"행사는 공식의식행사와 미니콘서트형태의 기념공연,
스페셜콘서트등의 순으로 진행.

다른나라와 달리 공연행사를 전통무용과 음악으로 구성하지않고 현대음악
과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편성한게 특징인데 한일간 국민감정을 고려,현대음
악과 대중가요를 매개체로 감정의 순화를 시도한 것같다는 평.

특히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념공연에서는 일본의 노장음악가 하토리 가쯔히
사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김강섭 KBS오케스트라가 조인트콘서트를 펼쳐 관
심을 끌었으며 스페셜콘서트에서는 마쯔자키 시게루라는 가수가 "사랑의 메
모리"등 일본팝뮤직을 소개.

국내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일본가수가 나와 일본가요를 부르기는 이번이
처음.

스페셜콘서트는 5막으로 편성,"지구의 메시지"란 주제의 1막에서는 가쯔히
사의 작품집"음악의밭"에 있는 작품을 연주했으며 2막(조화의 길)에서는 보
컬그룹 사아카스가 일본의 팝뮤직을,3막(우정의 길)에서는 가쯔히사가 김강
섭씨의 곡을 편곡해 연주,"교류의 길"이라는 주제의 4막에서는 마쯔자키 시
게루가 일본의 팝뮤직을,5막 "공생의 길"에서는 세계의 명곡을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