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투협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문성길(30.모리스체)이 오는11월
멕시코의 호세 루이스 부에노(24)와 타이틀 10차방어전을 갖는다고 모리스
프로모션이 22일 밝혔다.
모리스프로모션은 오는 11월중순께 상대를 국내로 불러들여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정확한 대전장소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
했다.
유명우의 은퇴로 국내 프로복싱 간판스타로 떠오른 문성길은 지난 7월3일
카를로스 살라자르(아르헨티나)를 판정으로 누르고 9차방어에 성공한뒤 4개
월여만에 링에 오르게 된다.
도전자 부에노는 23승(17KO)3패1무의 전적을 갖고있는 동급 랭킹5위의 강
타자로 스트레이트 연타가 위력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성길은 20승(16KO)1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