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관왕에 오른 이창호육단이 승률 다승 최다대국에서 1위를
마크하며 두개의 타이틀추가를 노리고 있다.

이창호육단이 국기전도전자결정전에서 1승을 선취한데 이어
배달왕기전에서도 4강에 가볍게 오른것.

17일 한국기원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국기전도전자결정전3번기
제1국에서 이창호육단은 라이벌 유창혁육단을 맞아 20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둬 도전권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창호육단은 또 19일 한국PC통신에서 열린 제1기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 8강전에서도 정현산사단을 201수만에 흑불계승으로 물리치고
조훈현구단과 함께 4강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창호육단은 21일현재 59승11패를 기록, 승률 84.3%로 승률1위,
다승1위, 최다대국1위의 막강한 전력으로 국기타이틀과 배달왕전원년
타이틀획득의 기회를 노리게 됐다.

현재 국기타이틀은 서봉수구단이 보유하고 있으며 배달왕기전은
유창혁육단-허장회칠단 서봉수구단-백성호팔단의 8강전을 남겨놓고 있어
조서유이 4인방의 4강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최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