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태국에서 대형화학플랜트를 잇달아 수주, 모두 7천3
백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21일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석유공사가 최근 발주한 5천1백만달러 규모의
천연가스분리 플랜트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에앞서 지난 11일 태국 BST사와 MTBE(무연휘발유첨가제) 플랜트건
설사업을 2천2백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천연가스분리플랜트 건설사업에는 일본의 NKK엔지니어링 미국의 벡텔
사등 국내외 총10개의 국제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삼성은 삼성물산및
미국의 FISH사와 컨소시엄을 형성, 이사업을 따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천연가스분리플랜트를 수주함에따라 처음으로 이분야에 진출하게된
삼성은 이를 계기로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하고있는 시베리아나 동남아등
지에 이 분야 사업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