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정책관계자들은 20일 금융실명제추가보완조치가 곧 나올것
이라는데 대해 "이미 당의 견해를 정부측에 충분히 밝힌만큼 이제 공은
그쪽으로 넘어갔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정부가 결정할것"이라며 일절
언급을 회피.
당관계자들은 특히 보완조치의 골자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에 물어보라"
는등 냉소적 답변으로 일관.
당관계자들은 또 실명제보완조치를 굳이 "후속조치"라고 표현하는등 자칫
실명제긴급명령의 본뜻이 퇴색되는 것으로 비쳐질것을 극도로 우려하는 표
정이 역력.
한 관계자는 실명제보완조치의 방향과 관련,"일반예금자들의 금융기관이
용을 원활하게하는 방안과 경제활성화방안에 역점을 두게될것"이라며 극히
원론적인것만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