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장 대폭 교체...10여명 물갈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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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 처리와 관련, 정부투자기관장 연기금관
리공단이사장 국영기업체장 국공립대초장 등 실질적으로 장차관급의 위
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재산실사를 엄격하게 실시, 부동산투기 등 의
혹이 있는 인사에 대해서는 대폭 물갈이를 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 각부처의 장차관은 발탁과정에서 거의 조
사를 마쳐 문제가 된 인물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영기업체장
정부투자기관장 등에 대해서는 과거 정권부터 자리를 지켜 온 사람이 많
은데다 한번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사정차원에서 엄정하게 재
산상태를 실사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23개 정부투자기관과 10여개 국영기업체를 포함한 50여명 가
운데 최소한 10명선이 물갈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외청장 가운데
서도 일부는 물의인사로 부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에 대한 한 당국자는 "오는 11월께 정부투자기관 연기금에
대해 대대적인 사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공
개과정에서 이들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실사를 함으로써 대체하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따라서 이들 정부투자기관의 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차하위고위직에 대해서도 엄밀한 재산상태를 실사하게 되면 과거의 비리
가 노출될 것"이라고 말해 별도의 사정계획이 취소된 만큼 광범위한 조
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리공단이사장 국영기업체장 국공립대초장 등 실질적으로 장차관급의 위
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재산실사를 엄격하게 실시, 부동산투기 등 의
혹이 있는 인사에 대해서는 대폭 물갈이를 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정부 각부처의 장차관은 발탁과정에서 거의 조
사를 마쳐 문제가 된 인물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국영기업체장
정부투자기관장 등에 대해서는 과거 정권부터 자리를 지켜 온 사람이 많
은데다 한번도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사정차원에서 엄정하게 재
산상태를 실사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23개 정부투자기관과 10여개 국영기업체를 포함한 50여명 가
운데 최소한 10명선이 물갈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외청장 가운데
서도 일부는 물의인사로 부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배경에 대한 한 당국자는 "오는 11월께 정부투자기관 연기금에
대해 대대적인 사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번 고위공직자 재산공
개과정에서 이들 책임자에 대한 엄격한 실사를 함으로써 대체하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따라서 이들 정부투자기관의 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차하위고위직에 대해서도 엄밀한 재산상태를 실사하게 되면 과거의 비리
가 노출될 것"이라고 말해 별도의 사정계획이 취소된 만큼 광범위한 조
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