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93년도 제42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건설부문에 문제길
건국대 교수(토목공학)를 선정하는 등 12개 부문에서 12명의 수상자명단을
발표했다.
시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6월 후보자를 추천, 공고한 뒤 1백80여개 관련기

관.단체.대학과 연구소에 직접 추천을 의뢰해 지난 15일 각계 원로인사 69
명으로 구성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휘

장 및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문과학=김영모(중앙대 부총장) <>기초과학=이익춘(인하대 대학원장)

<>생명과학=이택준(중앙대 교수) <>문학=윤병로(성균관대 문과대 학장)
<>미술=임직순(한국미술협회 고문) <>음악=유해준(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이사장) <>연극=홍경일(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 <>교육=이창갑(한국수학
여행협회장) <>언론=인보길(조선일보 편집국장) <>출판=허창성(평화출판사
사장) <>건설=문제길(건국대 교수) <>체육=이태영(중앙일보 문화센터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