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절정에 달했는데도 부동산경기의 장기침체, 공직자재산등록,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투기기대책등의 영향이 한꺼번에 겹쳐 주택매매거래
가 그히 부진하고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거래는 서울을 중심으로 중소형거래가 다소 활기를 띄고있고 가격도 오
름세를 나타내고있다.
18일 건설부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주요아파트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여름철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있으며 이사철인데도 소형
중심의 실수요이외엔 거래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의 경우 매매가격은 지난달과 변동이 없고 전세가격이 일부 지역에
서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있다.
수도권의 경우엔 매매는 물론 전세가격도 지난 여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