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시도 교육감은 17일 강원 강릉시 강원도 교육연수원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고입 체력검사가 검사로서의
변별력이 없으면서 학생.학부모.교사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중학교 교육과
정 운영에 지장을 준다며 95학년도부터 폐지할 것을 건의키로 했다.

교육감 등은 또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없어
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우선 2학기부터 고등학교 1.2학년의 자율
학습을 폐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