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는 신영이 15일 주주들에게 소유주식1주당
0.36주씩을 무상으로 준다는 공시를 냄으로써 증권가의 화제가 되고있다.

여성속옷을 주로 생산하는 이 상장사는 국내상장종목중 5번째로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6%의 적지않은 무상증자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규모 자본이득을 볼수 있게 됐다는
것.

증권전문가들은 이 회사처럼 주당 순자산가치가 큰 상장사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바로 회복되면서 무상으로 준 주식이 바로 주주의 이득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10주만가지고 있다고해도 3. 6주(약28만원어치)가 주주들의 호주머니에
그냥 들어오는 셈.

전문가들은 최근 6개월동안 이 고가주는 하루 평균 460주가 거래될 정도로
유동성이 낮은 점에 비춰볼때 일부 사람이 이 황금알을 낳은 주식을 거머
쥐고있어 자본이득이 독점됐을 것이라고 추측.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