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 조선공업협회는 한국 조선업계가 최근의 호황을
틈타 조선설비를 증설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측이 설비
증설을 자율규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일조선공업협회의 아이다 시게루(합전무)회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이 95년 생산분까지 선박을 수주해 상당히 이익을 내고 있는데도 조선 설비
를 증설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면서 한국측에 증설을 억제해줄 것을 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