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콤팩트 디스크)를 이용한 영상가요반주기가 국내 최초로 상품화
됐다.

금성사와 해태전자는 15일 상호기술 협력을 통해 세계 공통의 비디오CD규
격을 적용한 동화상 영상가요반주시스템을 개발,11월부터 시판한다고 밝혔
다.

총 30억원을 투자,해태전자의 CD 오토체인저기술과 금성사의 비디오 CD보
드 기술을 결합하여 개발한 이제품은 곡의 선정이 자유로울뿐 아니라 CDG(
콤팩트 디스크 그래픽)등과는 달리 움직이는 화면을 재생해 주는게 특징이
다.

또 CD오토체인저에 LD(레이저 디스크)보다 값이 싼 CD를 최대 75장(1천3백
여곡분량) 장착할수있으며 LDP시스템보다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에서도 설
치가 가능하다.

양사는 현재 LG미디어가 개발중인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는 11월중순부터 이
제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