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 업계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융통어음 할인 등을 통해
신규거래 중소기업에 대출을 크게 늘렸으나 수신이 뒤따르지 않아 어려
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상호신용금고의 총대출액은 지난
11일 현재 16조9천4백69억원으로 실명제 실시초기인 8월14일의 16조7천
8백31억원보다 2천5백31억원이 늘었다.
반면 수신총액은 16조7천6백90억원으로 8월12일의 16조7천9백41억원보
다 2백71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현재 총대출액은 수신총액을 1천7백79억원이나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