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국세청 추징세액 7백30억원 이의제시 없이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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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드러난 7백30억원의 탈루세금을 별다
른 이의신청 없이 전액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철은 애초 국세청의 추징세액에 대해 대부분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에 의한 것이라며 이의신청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으나 사태를 조기
에 수습한다는 차원에서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의 한 관계자는 14일 "세무조사 자체로 회사가 적지않은 타격을
받았는데 다시 이의신청을 제기해 시끄러워질 경우 회사에 도움이 안된다
는 윗선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난 7월 국세청의 고지내용
대로 세금을 납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포철 주변에서는 "세무조사 뒷처리가 끝나고 최근 김영삼
대통령과 정명식 회장의 회동도 이루어져 정부와 포철의 갈등관계는 이제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봐도 좋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른 이의신청 없이 전액 납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철은 애초 국세청의 추징세액에 대해 대부분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의
차이에 의한 것이라며 이의신청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으나 사태를 조기
에 수습한다는 차원에서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의 한 관계자는 14일 "세무조사 자체로 회사가 적지않은 타격을
받았는데 다시 이의신청을 제기해 시끄러워질 경우 회사에 도움이 안된다
는 윗선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난 7월 국세청의 고지내용
대로 세금을 납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포철 주변에서는 "세무조사 뒷처리가 끝나고 최근 김영삼
대통령과 정명식 회장의 회동도 이루어져 정부와 포철의 갈등관계는 이제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봐도 좋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