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는 14일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도내 관광지역을 서
울 근교권과 인천해안권으로 구분, 권역별 특성에 맞는 관광지개발을 추진키
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실시한 수도권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조사결과에 따라 이같
이 결정하고 안성 금강유원지 연천 임진강변 재인폭포등 3개지역을 서울근교
권으로 묶고 김포 덕포진 문수산성을 인천해안권으로 지정, 구체적인 종합개
발계획을 수립한뒤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안성 금강호반지구는 오는 10월까지 국토이용계획을 변경한뒤 관
광지지정및 조성계획을 오는 94년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또 김포 덕포진지구는 94년2월 기본설계용역을 발주,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연천 임진강변 재인폭포지구 김포 문수산성지구등
에 대해서는 94년 상반기까지 개발계획을 수립, 하반기부터 본격개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