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의 공유와 거래를 촉진하고 국내외 특허기술에 관한 정보를 수집
가공해 기술개발을 활성화시킬 발명진흥회와 특허기술정보센터가 설립된다.

13일 특허청은 특허기술의 양도및 거래알선사업을 담당할 발명진흥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특정기술에 관련된 선행기술을 추적,
연구개발및 특허심사를 지원하는 특허기술정보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우수발명사업화와 발명장려등 기술개발과 이의 사업화를
촉진할수 있는 업무를 발명진흥회가 맡도록해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발명진흥회에 특허기술의 판매와 이전등을 지원할 특허기술알선센터를
설치,개발기술의 실용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특허청의 계획이다. 또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키위해 발명기술평가및 사업타당성분석등을
대행해주고 자금지원에 대한 신용보증업무도 담당토록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이기관을 법정기관으로 설립하되 민간법인인 기존
발명특허협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진흥회가 이를 흡수토록할 예정이다.
발명진흥회는 정부및 기업의 출연금으로 설립하고 기술정보제공및 공보류의
판매등 수익사업을 통해 얻는 이익금으로 운영토록할 계획이다.

특허기술정보센터는 연구기관이 개발하는 기술과제등에 대해 국내외에서
이미 개발된 선행기술을 조사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허청은
이기관이 외부용역에 의한 선행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정보센터의
각종 조사설비를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토록해 연구개발을 촉진토록할
생각이다.

특허청관계자는 최근의 기술개발이 복합첨단화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정보없이는 신기술개발이 불가능해 관련기술을 알선해주고 정보를
제공하는 이들 기관을 설립키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