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산업의 구조선진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13일 내놓은 "전자산업 구조추이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전자산업 총생산액중 반도체 통신기기 컴퓨터등 고부가 기술
집약형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나라가 42%인데 반해 미국 65% 일본
57% 프랑스 70%인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통신기기분야의 경우 전자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프랑스 40% 미국
32% 독일 2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8%에 불과하여 정보통신분야가 극히 취
약한것으로 파악됐다.
전자공업진흥회는 따라서 정부차원에서 정보화촉진법을 제정, 관련기금을
조성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할것으로 지적했다.
또 산업계는 완제품업계와 부품업계간 상호 협력을 확대, 첨단제품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