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인도총리로서는
처음으로 9일오후 방한한다.
라오총리는 10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강화를 비롯한 양국간 협력확대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
다.
양국은 라오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관광협력협정과 문화교류시행계획
서 과학기술양해각서등에 서명할 계획이다.
라오총리는 또 공식일정과는 별도로 11일 북한주재대사를 비롯해 일
본 중국 몽골대사와 홍콩총영사등을 서울로 불러 동북아지역 공관장회
의를 개최하는등 공관장들과 수행원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