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대구지방경찰청재직때 관내 주유소를 허가받은 것을 포함,약 29
억원의 재산을 소유해 물의를 빚은 박노영치안담당비서관의 사표를 8일 수
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재산공개문제로 박비서관을 경찰청으로 원대복귀조치
한데 이어 "재산공개문제로 대통령에게 누를 끼쳐 미안하다"면서 "32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키로 했다"며 제출한 박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는 또 위장전입을 통해 여주군 절대농지를 매입하는등 땅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정옥순교문비서관도 투기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진사퇴시
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