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유식이냐 단계별이유식이냐...분유식업계 `단계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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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성장에 어떤 분유가 좋은가를 둘러싸고 분유식업계에 때아닌
''단계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논쟁의 발단은 지난 7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밀''이란
이유식 상품을 내놓고 사실상 이유식 시장을 주도해온 남양산업이
최근들어 경쟁사인 남양.매일.파스퇴르유업 등의 제품이 단계별
상품으로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을 파고들자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남양산업은 같은날 태어난 아기라도 성장에는 개인차가
분명히 있으며 평균치로 생후 몇개월이 되면 몸무게 몇kg,키
몇cm라는 평균수치는 나올 수 있으나 단순히 통계치에 획일적으
로 맞춰 분유를 선택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생후 개월수에 따라 단계를 나누는 것이 얼핏보기에는
과학적이지만 실상은 개인의 차이때문에 오히려 비과학적 이라면서
따라서 아기에게는 균형잡힌 종합 이유식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양산업은 또 경쟁사들이 한두가지 성분을 첨가하고 새제
품을 출하하는 것과 관련,아기에게는 단순한 한두가지 성분이 첨
가되는 것보다는 종합적인 영양이 균형잡힌 제품이 중요하다고 지
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단계별 이유식''을 내놓고 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남양.매일.파스퇴르유업 등은 아기의 성장에 따라 영양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성장단계에 맞춰 영양이 다른 이
유식을 아기에게 공급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아기의 성장에 따라 신체발육과 골격 형성,
뇌의 발달에 필요한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강화된 ''단계별 이
유식''을 먹여야 한다며 단계별 이유식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내 이유식 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약 6백30억원으로 추산되
고 있으며 올해는약 7백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
하고 있다.
''단계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논쟁의 발단은 지난 7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밀''이란
이유식 상품을 내놓고 사실상 이유식 시장을 주도해온 남양산업이
최근들어 경쟁사인 남양.매일.파스퇴르유업 등의 제품이 단계별
상품으로 세분화되면서 소비자들을 파고들자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남양산업은 같은날 태어난 아기라도 성장에는 개인차가
분명히 있으며 평균치로 생후 몇개월이 되면 몸무게 몇kg,키
몇cm라는 평균수치는 나올 수 있으나 단순히 통계치에 획일적으
로 맞춰 분유를 선택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생후 개월수에 따라 단계를 나누는 것이 얼핏보기에는
과학적이지만 실상은 개인의 차이때문에 오히려 비과학적 이라면서
따라서 아기에게는 균형잡힌 종합 이유식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양산업은 또 경쟁사들이 한두가지 성분을 첨가하고 새제
품을 출하하는 것과 관련,아기에게는 단순한 한두가지 성분이 첨
가되는 것보다는 종합적인 영양이 균형잡힌 제품이 중요하다고 지
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단계별 이유식''을 내놓고 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남양.매일.파스퇴르유업 등은 아기의 성장에 따라 영양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성장단계에 맞춰 영양이 다른 이
유식을 아기에게 공급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아기의 성장에 따라 신체발육과 골격 형성,
뇌의 발달에 필요한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강화된 ''단계별 이
유식''을 먹여야 한다며 단계별 이유식제품의 장점을 부각시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내 이유식 시장은 지난해의 경우 약 6백30억원으로 추산되
고 있으며 올해는약 7백억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
하고 있다.